5월 26, 2025의 게시물 표시

심판의 전령 - 32장 – 이름을 팔아 죄를 짊어진 자

32장 – 이름을 팔아 죄를 짊어진 자 1. “사과를 맡아 드립니다” – 새로운 얼굴 강인섭 이사장의 부고가 신문 구석에 조용히 실린 지 한 달쯤 지난 봄. 도시는 새로운 파문 하나에 휘말려 있었다. “○○그룹 계열사, 하청 노동자 사망 은폐 의혹.” 야간 공장에서 기계에 끼인 노동자가 사망한 뒤, 사측이 신고 시간을 늦추고, 안전 기록을 조작하고, 유족에게 “조용한 합의”를 종용했다는 제보가 터졌다. 유족의 눈물, 현장 동료들의 증언, 노동단체의 기자회견. 며칠 동안 뉴스는 그 이야기로 가득 찼다. 그리고 3일째 되는 날, 그 혼란의 중심에 새로운 얼굴 하나가 TV 화면에 나타났다. 검은 정장, 정돈된 머리, 적절히 낮은 목소리. “안녕하십니까. 사건 관련 대외 대응을 맡게 된 변호사 한도진입니다.” 자막에는 짧게 이렇게 적혀 있었다. “위기관리 전문 변호사 / ○○공익법센터 이사” 그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먼저 고인의 죽음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법률적인 책임과는 별개로,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며—” 그는 ‘도의적 책임’이라는 말을 마치 입안에서 굴려 본 뒤 천천히 꺼내는 사람처럼 정확한 속도로 발음했다.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졌다. “오늘을 기점으로, 회사는 인사 조치와 안전 시스템 전면 재점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말은 길었지만, 결론은 간명했다. “우리는 이 사건의 상처를 깊이 유감 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회사 전체가 구조적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아니다.” “이번 일은 일부 관리자의 심각한 판단 미스와 현장 시스템상의 허점이 겹친 불행한 사고다.” 문장들은 부드럽게 흘렀다. 사과와 변명, 책임과 면책, 위로와 요청이 한 몸처럼 섞여 있었다. 질문이 나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룹 차원의 책임자는 누구라고 보십니까?” 한도진은 조금도...

미국 이민정책 최신 변화 총정리|2025년 5월 업데이트로 바뀐 주요 사항 안내

이미지
2025년 5월, 미국 이민정책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2025년 현재, 미국 이민정책은 경제 회복, 인력 부족, 국경 안보 라는 세 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큰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는 합법적 이민 확대 와 불법 체류자에 대한 절차 강화 라는 이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1. 가족초청 이민 심사 기간 단축 가족초청 영주권 (F1, F2A 등) 심사 기간이 평균 8~12개월 단축 USCIS(이민국) 업무 적체 해소를 위한 인력 확대 조치 시행 중 온라인 인터뷰 예약 시스템 개선 으로 프로세스 간소화 📌 시민권자의 배우자 및 자녀는 여전히 가장 빠른 승인 대상 🧑‍💼 2. 취업 기반 이민 확대: STEM 인력 우대 정책 강화 H-1B 비자 정원은 유지되지만 심사 기준은 완화 (2024년 개편안 적용 중) STEM 분야 석·박사 졸업자 우선 심사 및 Cap 면제 확대 검토 EB-2/EB-3 취업 이민 승인 속도 증가 (특히 간호사, IT 직군 등) 📌 2025년 미국은 인력 부족 분야 중심으로 취업 이민을 더욱 장려 중 🚨 3. 불법 체류자와 국경 단속 강화 남부 국경 통과 시 추방 우선순위 강화 'Catch and Release' 완전 중단 → 체포 시 즉시 송환 절차 개시 장기 불법 체류자 대상 추적 강화 (ICE 예산 확대) 📌 불법 입국 및 체류에 대한 제재는 점점 강력해지는 추세 🛂 4. 시민권 신청 프로세스 디지털화 확대 N-400 (시민권 신청서) 전면 온라인화 완료 AI 기반 자동 문서 검토 시스템 도입으로 오류율 감소 인터뷰 일정 조율이 온라인 셀프 예약 시스템으로 전환됨 📌 모바일에서도 시민권 신청 및 진행 상황 확인 가능 🧾 5. 이민 수수료 인상 (2025년 4월 적용) 항목 이전 수수료 2025년 5월 기준 시민권 신청 (N-400) $640 $760 영주권 신청 ...